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
: 에너지 (Energy) 섹터에 포함되는 기업으로는 엑슨 모빌(XOM), 셰브론(CVX), 코노코필립스(COP) 등이 있다. 주로 석유나 가스 (Oil & Gas) 등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이를 정제하고 시추하는 기업들이 소속되어있는 이 섹터는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 (Cyclical Sector)에 속한다.
다른 업종이 경기 흐름이나 환율, 금리 등에 영향을 받는다면, 에너지 섹터는 주로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러한 유가의 흐름은 앞서 이야기한 환율이나 경기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석유는 미국 달러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유가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달러 가치의 변화에 의해 유가가 변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반대도 적용이 될 것이다) 석유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섹터 업종의 기업들도 매출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는 보다 복잡하고 유기적인 관계가 얽혀있겠지만...)
2022년 S&P 500 섹터의 승자
: 포스팅 맨 위의 그림에 나와있듯이 에너지 섹터는 2021년에 이어서 2022년에도 가장 실적이 좋은 업종이 되었다. 참고로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유명 IT, 전기자동차 기업에만 투자 (= 투기)하면서 그냥 유래없는 나락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주식 섹터에 대해 알아보니 에너지 주는 2022년에도 많이 올랐다는 것을 보고 충격먹었다.
핀비즈 맵 (https://finviz.com/map.ashx)의 에너지 섹터에 위치한 기업 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 한 번 더 명시하겠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모든 글은 개인의 공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주식 종목 추천은 절대 하지 않는다.
위 그림을 첨부한 것도 관련 섹터에 있는 종목 중 일부를 임의로 선정해서 살펴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투자일지 (1) - 주식 섹터 (Sector) 관련 사이트
미국 증시 섹터 (Sector) :아무 생각 없이 증권사 리포트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MLDetailView?sqno=5607)를 보던 중 다음과 같은 글귀를 보게 되었다. 19일 (목) 미국 증시는... (중략)... 업종
ju-gong.tistory.com
1) 엑슨 모빌 (NYSE: XOM)
: 엑슨 모빌은 미국의 석유회사로 대표적인 에너지 섹터 기업이다. 흔히 미국 주식에서 에너지 섹터 대장주하면 거론되는 기업인 듯 하다. 작년 1년간 주가가 50% 정도 올랐다.
2) 셰브론 (NYSE: CVX)
: 셰브론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정부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석유회사 중 세계 5위의 석유회사라고 한다. 앞서 살펴본 엑슨모빌에 비해서는 비교적 고점과 저점이 왔다갔다하기는 했으나 작년 1월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그래도 30% 이상 주가가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3) 코노코필립스 (NYSE: COP)
: 코노코와 필립스 두 석유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코노코필립스 또한 22년 11월 고점 대비해서는 조금 주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1년 기준으로는 30% 이상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4) 마라톤 페트롤리엄 (NYSE: MPC)
: 마지막으로 마라톤 페트롤리엄이라는 기업은 지난해 무려 80% 이상 주가가 올랐다. 다른 기업은 이름이라도 들어봤는데, 이 기업은 정말 핀비즈 섹터 맵에서 처음 본 기업이었는데... 이런 그래프를 보면 2022년에도 에너지 섹터가 유망했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국내 증시는 어땠는지도 나중에 천천히 살펴보려고 한다. (관련 사이트가 있으려나)
2023년에는 과연 어떤 섹터의 종목이 최고 실적을 낼까?
: 설마 에너지 섹터가 또 1등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겠지? 면이 11개 있는 주사위를 던져서, 똑같은 숫자가 3번 연속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어차피 본인 주식 복구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이런 거저먹기 식의 생각은 접어두고 천천히 공부하면서 스스로의 판단력을 좀 길러봐야겠다.
또한, 불과 몇 년전에 올라온 한 포스팅 (https://ddo-passive-income.tistory.com/84)에서는 에너지 섹터가 2019년만해도 유망한 섹터였는데 최근 들어 (포스팅 일자 기준) 40% 이상 떨어진 업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지금 실적이 좋지 않은 섹터가 연말에는 최고 실적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분기 만에 GDP 역성장" - 그런데 역성장이 무슨 뜻일까? (0) | 2023.01.26 |
---|---|
신용카드 해지 - 안 쓰는 우리 은행 카드 정리하기 (0) | 2023.01.26 |
주식 섹터 (Sector) 관련 사이트 (0) | 2023.01.25 |
2023년 1월 4주차 실적발표 (MS, 테슬라, 인텔) (0) | 2023.01.24 |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3) - 세금 절세의 핵심, 세액공제 (0) | 2022.11.18 |
댓글